[AG 펜싱] 남현희, 女 플뢰레 개인전 8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21 11: 35

'땅콩검객' 남현희(33, 성남시청)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4위 남현희는 21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 16강전서 호카우(마카오, 세계 132위)를 15-1로 제압하고 손쉽게 8강에 올랐다.
남현희는 1라운드 1분여가 지났을 때 6-1로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호카우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에 빛나는 남현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남현희는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1라운드 1분 49초가 흘렀을 때 10-1로 리드했다. 남현희는 마치 연습 경기를 하듯 차분하게 점수를 쌓은 끝에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전희숙(30, 한국체대, 세계 8위)은 예선서 전체 2위로 8강에 직행, 이날 오후 1시 4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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