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쇼6' 슈주 신동 "백두산이나 금강산서 공연해보고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21 14: 04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백두산이나 금강산에서 공연해보고 싶다"며 새로운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신동은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두산이나 금강산에서 공연해보고 싶다. 뵙고 싶다. 작은 규모도 좋으니까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특은 "그럼 고도 1500m 정도에서 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규현은 "꿈을 크게 가지라고 했다. 전 세계 가수 최초 1000회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큰 포부를 드러냈다. 희철은 "그 때 우리 나이가 몇 살인지 궁금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큰 일들을 많이 해왔다. 규모도 크고 스케일도 크다. 그러나 놓치고 간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채우기 위해 다음에는 미니 슈퍼쇼 느낌으로 지방 팬들을 찾아가고 싶다. 전국 투어도 해보고 싶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슈퍼주니어의 월드 투어는 특별하다. 한국 그룹 최초로 월드 투어 100회 공연을 펼치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공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는 지난 2008년부터 3번의 아시아 투어와 2번의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총 97회 공연, 누적 관객수 135만 명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슈퍼쇼6' 역시 슈퍼주니어의 개성과 매력이 집약된 다채로운 무대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슈퍼주니어의 글로벌한 인기와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9일부터 21일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포문을 열며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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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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