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가 중국 난징 팬미팅을 성료했다고 2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홍기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난징전선대극원에서 단독 팬미팅 ‘이홍기의 프로포즈 in 난징’을 개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기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으로 중국 팬미팅은 지난 8월 상하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홍기 주연의 드라마 ‘백년의 신부’가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시나 웨이보 종합 검색어 1위, 중국 최대 규모 포털사이트 QQ닷컴 한국드라마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중국 팬미팅 추가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 전 개최된 웨이보 채팅 이벤트에서는 3만 여 개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홍기는 ‘제르미’ 역으로 열연했던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OST ‘여전히’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팬들의 요청에 최근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뱀파이어’ 넘버를 즉흥적으로 들려 주었고, 팬미팅 종료 후 앵콜 요청이 이어지자 FT아일랜드 ‘고백합니다’를 무반주로 불러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홍기는 팬미팅 중간중간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 한국에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해 오려고 한다”며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홍기는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SBS 미니시리즈 '모던파머'에서 천재 록커 이민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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