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우슈] 이용현, 남자 도술-곤술 은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21 14: 45

이용현(21, 충남체육회)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현은 21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투로 남자 도술-곤술에서 합계 19.36점을 얻어 3위 응구옌 만 쿠옌(베트남, 19.33)을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중국의 쑨페이위안이 19.54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도술-곤술은 각각 날이 하나인 칼과 곤봉을 사용, 두 번의 연기 평점 합계를 통해 메달 색을 가린다.

이용현은 도술에서 동작질량 만점(5.00점), 난도 만점(2.00점), 연기력 2.68점을 기록하며 쑨페이위안(9.77점)에 이어 9.6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용현은 이어 열린 곤술서도 도술과 같은 9.68점을 얻었다.
이용현은 은메달을 확정한 뒤 "점프력이 좋고 힘이 좋아서 이번 종목은 더 힘있고 큰 동작이 가능했다"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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