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테니스] 임용규-정현, 테니스 단체전 8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1 14: 55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완파하며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임용규(세계랭킹 402위, 당진시청)와 정현(세계랭킹 180위, 삼일공고)은 21일 오전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단체전 2회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합계 3-0으로 꺾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체전은 2단식과 1복식 총 3경기로 구성되며 두 경기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한다. 이날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임용규는 마멧굴예프 이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1, 6-1)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이 출전한 두 번째 단식도 한국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정현은 에르네페소프 알렉산더를 세트스코어 2-0(6-0, 6-1)으로 압도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치러진 복식 경기에서도 임용규와 정현의 호흡이 빛났다. 임용규와 정현은 세트스코어 2-0(6-0, 6-1)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완승으로 2회전을 마무리했다. 임용규와 정현은 22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costball@osen.co.kr
정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