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우슈] 서희주, "긴장 많이하는데 실수 없어서 다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1 16: 07

"국제대회 때 긴장해서 실수 많이했는데..."
한국 우슈의 기세가 무섭다. 이번에는 서희주(21, 광주우슈협회)가 메달 릴레이에 합류했다. 서희주는 21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여자 검술-창술 전능에서 합계 19.24점을 얻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의 둥투이비가 19.41점(검술 9.71+창술 9.70)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리이(마카오)가 19.39점(검술 9.69+창술 9.7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희주는 검술에서 9.61점을 받아 4위에 올랐고, 창술에서는 9.6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합산 점수 3위에 오르며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우슈 관장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슈를 시작한 서희주는 "항상 국제대회 때 긴장을 해서 실수를 많이 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실수가 없어 정말 다행인 것 같다"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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