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개그맨 하하와 배우 유인영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하하와 유인영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장면을 패러디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던 하하는 갑자기 등장한 유인영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유인영은 “너 헬스장 옮겨라. 너만 만나면 기분이 더럽다고”라고 소리 질렀다.
이후 유인영은 의자 위에 나란히 서있는 물병을 손으로 치우며 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하하는 일일이 물병을 주우며 제자리에 갖다놓았지만, 유인영은 연이어 난폭한 연기를 선보였다.
결국 하하 또한 연기에 몰입하며 “그만해”라고 소리쳤고, “너도 (물병)하나만 주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일 카리스마 표정을 짓고 있던 유인영은 물병 하나를 주섬주섬 주워 하하를 당황케 했고, 하하는 “하나는 주워주네”라며 폭소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배우 이유리와 최여진, 서우, 유인영, 김민서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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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