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쇼6' 슈주 이특, '아일랜드' 열창 중 눈물..'벅찬 감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21 17: 42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멤버들과 곡 '아일랜드(Islands)'를 열창하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특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에서 곡 '아일랜드'를 멤버들과 함께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특은 군복무 후 2년 4개월 만에 '슈퍼쇼6'에 합류했다. 이특은 '우리가 공유한 모든 게 매일 더 가슴 가득 물들어 같은 빛으로 우린 하나로 이어져있어 영원히' 등 뭉클한 '아일랜드'의 가사에 벅찬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무대 후 "울지마"를 연호하며 이특에 큰 함성을 보냈다.
앞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이특의 촉촉한 눈가를 본 뒤, "저 형 또 운다. 운다"며 눈물을 유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는 지난 2008년부터 3번의 아시아 투어와 2번의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총 97회 공연, 누적 관객수 135만 명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슈퍼쇼6' 역시 슈퍼주니어의 개성과 매력이 집약된 다채로운 무대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슈퍼주니어의 글로벌한 인기와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9일부터 21일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포문을 열며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goodhmh@osen.co.kr
S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