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후슈칭(23)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후슈칭은 21일 오후 인천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53㎏ 경기에서 인상 101㎏, 용상 132㎏으로 합계 233㎏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합계 기록은 중국의 리핑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달성한 기존 세계기록 230㎏보다 3㎏을 경신했다.
줄피아 친샨로(21, 카자흐스탄)는 여자 역도 53㎏ 경기에서 합계 228㎏(인상 96㎏, 용상 132㎏)으로 은메달을 땄다. 친샨로는 용상 2차시기에서 132㎏에 성공해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뒤 3차 시기 137㎏에는 실패했다.
전날 엄윤철(23, 북한)이 남자 역도 56㎏급 용상에서 170㎏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이번 대회에서 역도에서만 3개의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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