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차태현이 조인성을 쩔친특집 대상으로 낙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실미도에서 펼쳐지는 폭소만발 안구정화 '쩔친노트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유호진 PD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인천에 있는 실미도로 일상에 절어있는 친구를 데려와라”면서 “연예인일 필요는 없다. 위로가 필요한 진짜 친구면 OK다. 진짜 우정을 확인하기 위해 미리 전화로 섭외하는 것은 안 된다. 위치 파악만 가능하다”고 말하며 사비 1만원을 건넸다.

이에 단체 멘붕에 빠진 ‘1박 2일’ 멤버들. 차태현은 가장 먼저 절친 김종국과 이광수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이들이 줄줄이 전화를 받지 않자 “오전 9시에 누가 전화를 받아”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오전 9시에 전화를 받은 조인성. 차태현은 “너 어제 ‘괜찮아 사랑이야’ 종방연에서 술 먹고 쩔어 있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먹고 저는 먼저 왔어요 형님”이라며 현재 집에 있음을 전했다. 조인성의 일정이 없음을 확인한 차태현은 피식 피식 웃음을 터뜨리며 “조인성 구경할 사람 내 차 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일상에 쩔어있는 친구와 함께 떠나는 ‘쩔친 특집’에는 조인성, 김제동, 천명훈, 김기방, 미노, 로이킴 등이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1박 2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