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손예진으로 로이킴 낚았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21 18: 38

‘1박 2일’ 정준영이 손예진 출연을 빌미로 로이킴 섭외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실미도에서 펼쳐지는 폭소만발 안구정화 '쩔친노트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유호진 PD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인천에 있는 실미도로 일상에 절어있는 친구를 데려와라”면서 “연예인일 필요는 없다. 위로가 필요한 진짜 친구면 OK다. 진짜 우정을 확인하기 위해 미리 전화로 섭외하는 것은 안 된다. 위치 파악만 가능하다”고 말하며 사비 1만원을 건넸다.

정준영은 자신의 절친 로이킴이 전화를 받지 않자, 그의 누나 김혜수 씨에게 전화를 걸어 한 시간 전에 로이킴이 집에 들어왔다는 정보를 확보했다. 정준영은 이제 자려는 로이 킴에게 연락, “집 근처에 왔으니 밥 먹게 나오라”고 말했다.
이후 로이킴은 카메라를 보고 도망쳤지만, 손예진이 출연한다는 정준영의 설명에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고 정준영의 차에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일상에 쩔어있는 친구와 함께 떠나는 ‘쩔친 특집’에는 조인성, 김제동, 천명훈, 김기방, 미노, 로이킴 등이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1박 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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