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유도] 방귀만, 남자 73kg급 동메달 획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21 19: 11

한국 유도대표팀 맏형 방귀만(31,남양주시청)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방귀만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주라코비로프 나프러츠(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방귀만과 주라코비로프는 계속해서 탐색전을 벌여 지도 2개씩을 받았다. 방귀만은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분 3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짜릿한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앞서 8강전에서 방귀만은 아키모토 히로유키(일본)을 상대로 지도패를 당해 금메달 획득이 좌절됐었다. 하지만 방귀만은 포기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에서 후앙춘타(대만)을 우세승으로 잡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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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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