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자존심 TSM, 로얄클럽 꺾었다..조1위 희망 이어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9.21 19: 21

북미의 자존심 팀솔로미드(이하 TSM)가 중국 전통 강호 로얄클럽을 꺾으면서, 조 1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다이러스’ 마르커스 힐과 ‘와일드 터틀’ 제이슨 트란이 새로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TSM은 21일 오후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B조  4일차 경기에서 로얄클럽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TSM은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TSM은 17분경 용싸움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어메이징의 리신이 로얄클럽의 용을 빼앗아 오는 것을 시작으로, TSM은 와일드터틀의 트리스타나가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진 정글싸움에서도 TSM의 기세는 등등했다. 다이러스의 럼블이 상대 라이즈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로얄클럽은 내셔남작싸움 전에 럼블을 끊고 내셔남작까지 차지하면서 승부를 비등하게 끌고 갔다. 
승부는 로얄클럽의 실수로 크게 기울었다. ‘콜라’ 피즈가 중단 싸움에서 결정적인 순간 스킬을 빗맞추는 실수를 하면서, 트리스타나가 2킬을 기록하는 등 TSM은 위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양팀은 핵심 아이템을 모두 갖추면서 끝까지 비등한 모습을 보여으나, 잘 성장 한 다이러스의 럼블과 제이슨 트란의 트리스타나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어진 내셔남작싸움에서도 우세를 점했다. 결국 TSM은 마지막 한타도 승리하면서 21-15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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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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