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승리의 미소'

펜싱 남자 사브르의 김정환(31,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김정환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4강전서 홍콩의 람힌청(세계 41위)을 15-9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에 빛나는 김정환은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뒤이어 열리는 세계 1위 구본길(25,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쑨웨이(중국, 세계 37위)의 준결승 승자와 오후 8시 10분부터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경기를 마친 김정환이 심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