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박형식·남지현, 애틋 포옹으로 애정 확인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21 21: 09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 박형식, 서강준의 삼각관계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남지현과 박형식이 포옹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12회에는 차달봉(박형식 분)에게 서울을 떠나겠다고 통보하는 강서울(남지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달봉은 갑작스러운 서울의 이별통보에 “그렇다고 이렇게 갑자기 훅 가는 법이 어디 있어. 올 때도 갈 때도 제 마음대로. 어떻게 모든 게 다 제 마음대로야”라고 발끈했다.

그러나 서울이 홍성으로 내려간다는 소식을 접한 은호(서강준 분)은 “너 걔 좋아한다며. 안 붙잡아?” 그럼 내가 붙잡아도 돼?”라며 달봉의 의사를 물었다.
달봉이는 은호가 붙잡는다고 붙잡힐 강서울이 아니라고 자신만만했지만, 은호는 “붙잡으면 강솔 내가 좋아해도 돼? 넌 그냥 보내겠다며. 그건 그냥 끝내겠다는 소리잖아”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달봉은 서울의 외할아버지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실력 좋은 주방장인척 연기했지만 금세 정체가 탄로 났다. 달봉은 서울에게 “널 붙잡고 싶었어. 할아버지한테 믿음직한 놈으로 보이면 널 붙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로 인해 달봉의 마음을 확인한 서울은 “고마워. 그렇게라도 해줘서 나는 너무 고마워”라고 전하며 달봉을 애틋하게 포옹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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