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골' 광주, 강원에 4-2 대역전승... 수원 6G 무패(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1 21: 31

광주FC가 골폭풍을 몰아치며 강원FC를 대역전극의 제물로 삼았다. 수원FC도 대구FC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광주는 21일 춘천 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8라운드 강원과 경기서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4-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7라운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진호에게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전반 12분 김오규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3분 김호남의 만회골로 시작된 광주의 골폭풍은 후반 10분 파비오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여기에 페널티킥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파비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9분 조용태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대역전극을 썼다.

수원은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대구와 원정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4분 김서준이 선제골을 기록해 기선을 제압한 수원은 후반 28분 금교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2분 임성택의 결승골로 다시 승리를 가져왔다.수원은 이날 경기로 최근 6경기 무패를 달렸다.
■ 21일 전적
▲ 춘천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
강원FC 2 (2-0 0-4) 4 광주FC
△ 득점=전 5 최진호 전 12 김오규(이상 강원) 후 3 김호남 후 10, 21 파비오 후 29 조용태(이상 광주)
▲ 대구스타디움
대구FC 1 (0-1 1-1) 2 수원FC
△ 득점=후 28 금교진(대구) 전 24 김서준 후 32 임성택(이상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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