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숙 “왕배 성실한 남자, 항상 응원해준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21 21: 35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 한국체대)이 연인 왕배(30, 김왕배)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연인에 대해 성실한 남자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전희숙은 21일 고양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8강전서 중국의 러후이린(세계 11위)을 15-6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은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왕배는 성실한 남자”라면서 “만난지 별로 안 됐는데도 항상 힘이 돼주고 응원을 해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희숙은 “연예인이기도 하고 나도 운동선수라서 쉽게 사람들에게 우리 둘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 그런 점은 미안하다”면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부탁을 많이 해서 열애를 공개하게 됐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왕배 역시 이날 OSEN과의 통화에서 “전희숙 선수와 5개월째 교제 중인 게 맞다”면서 “내가 친한 국가 대표 선수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을 통해서 전희숙 선수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랭킹 8위 전희숙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8강전서 중국의 러후이린(세계 11위)을 15-6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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