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쉰밀회’ 김대희, 능청스러운 94년생 연기 '폭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9.21 22: 24

[OSEN=정소영 인턴기자] '개콘-쉰밀회' 김대희가 능청스러운 94년생 연기를 펼쳤다.
김대희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쉰밀회’ 코너에서 21살의 유아인 역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희는 김지민이 다음엔 먼저 집에 들어와서 연습하고 있으라며 카드키를 건네자 "열쇠주세요. 신용카드말고"라며 카드키가 생소한 듯 말했다.

이에 당황한 김지민이 "그럼 비번 알려주겠다"라고 말하자 "선생님 쉬는 날 말고 열쇠달라는 말이다"라며 94년생 답지 않게 유행에 느린 모습을 보이자 김지민은 "뭐지. 문 앞에서 이리 오너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지민의 외투를 지적하며 "옷이 왜 이렇게 크냐. 몇살까지 입으려고 이렇게 큰 걸 샀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이 "이거 오버사이즈야"라고 답하자 그는 "오빠 사이즈? 왜 오빠 사이즈를 사냐"며 여전히 못 알아들었다.
이에 김지민은 "뭐지. 학생주임한테 교복지적 받는 느낌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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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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