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 "안일한 마음이 오해키워..더 의기투합하겠다" [공식입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9.22 08: 32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이 문준영과의 갈등과 관련, "관심을 갖고 대화를 했어야 하나 서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오다 보니 당연히 알아줄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이 오해를 더 키운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의기투합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스타제국은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어제 늦은 밤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이 만나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로 인해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 그리고 스타제국을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문준영도 앞서 트위터를 통해 갈등이 해결됐음을 밝힌 바있다. 그는 "저는 이걸 (사장님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팬들과 대중에게 혼나는 사장님을. 그런데 막상 일 치르고나니까 초라하네요"라면서 "제가 오해한 부분도, 감정적인 부분도, 다른 기획사들도 같기 때문에 신주학 사장님 피 보신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제국의 아이들로서 계속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다른 연예인 분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질책하겠습니다. 차라리 저처럼 싸움 시키고 같은 편이 되어서 지켜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제 저희 제국의아이들이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님 지키겠습니다. 특히 우리 ZE:A'S 너무 사랑해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시완이는 스케쥴상 (빠진 거고) 저희 8명 앞에서 눈물 보이며 사죄하는 한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의 그 눈물을 보니까 더 지켜주고 싶은 거예요. 이랬든 저랬든 내가 믿었던 사람이고 지금은 같은 편이니까 9명이서 똘똘 뭉쳤다는거 확실하게 말씀드릴게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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