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선제골' PSG, 리옹과 통한의 1-1 무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22 07: 32

프랑스 리그1을 대표하는 두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과 올림피크 리옹이 혈투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경기서 리옹과 1-1로 비겼다. PSG는 승점 10점에 그치며 5위로 떨어졌고, 리옹은 승점 7점으로 12위에 자리했다.
PSG는 볼점유율에서 61-39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영점 조준이 맞지 않았다. 12개의 슈팅 중 골문 안으로 향한 건 단 3개 뿐이었다. 리옹이 더 효율적이었다. 9개 중 5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선제골은 PSG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에딘손 카바니가 루카스 디그네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PSG는 후반 38분까지 살얼음 리드를 유지했다. 승리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남은 6분을 못 버텼다. 사무엘 움티티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움티티는 후반 39분 아크서클 근처 박스 안에서 천금 동점골을 뽑아내며 PSG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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