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남자 200m 수영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방송이 두 채널 통합(MBC, SBS)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SBS에서 방송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200m 수영 중계 방송은 전국 기준 7.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중계 방송(6.7%)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두 방송사의 통합 시청률은 14.6%다. KBS는 이날 2TV에서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를 정상 방송해 16.8%의 시청률을 거뒀다.

일단 SBS는 관록의 배기완 아나운서와 ‘박태환의 스승’인 노민상 해설위원이 책임졌다. MBC는 패기 넘치는 해설로 맞섰다. 김나진 아나운서와 류윤지, 김성태 해설위원이 나섰다.
한편 이날 박태환은 인천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1분 45초 8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1위는 하기노 고스케가 1분 45초 2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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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