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메시였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7)의 활약 속에 레반테를 완파하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닷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반테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메시가 1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반테의 저항 속에서 공격의 물꼬를 튼 이가 바로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4분 네이마르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이어줬고, 네이마르가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메시는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자신이 스스로 골을 만들어내며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 44분 이반 라키티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교체투입된 산드로 라미레스의 추가골과 후반 19분 페드로의 추가골로 단숨에 4-0까지 앞서나갔다. 승리의 방점을 찍은 쐐기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메시는 후반 32분 쐐기골로 팀의 5-0 승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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