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가족끼리', KBS 주말극 명성 되찾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22 08: 25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매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주말극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전국 기준 28%를 기록, 지난 방송분(23.5%)보다 4.5%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가족끼리 왜 이래'가 방송된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극 중 차씨 삼남매의 러브 스토리가 본격 전개되며, 인물 관계 속 흥미 요소를 살려 이같은 시청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회장(김용건 분)이 신혼여행간 사이, 태주(김상경 분)가 결국 강심(김현주 분)을 보직해임하고, 물품분류실로 발령을 내도록 했다. 효진(손담비 분)은 강재(윤박 분)의 전 애인이 영진(이소윤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결혼을 서두르려 했으며, 달봉(박형식 분)은 서울(남지현 분)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와 SBS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중계는 각각 6.7%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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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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