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문(19, 충남체육회)가 남권 부문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용문은 22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남권-남곤 종목 남권 부문에서 9.63점을 받아 미얀마의 왈표앙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1위는 9.77점을 받은 중국의 왕디가 차지했다. 이어 후앙 준화(마카오, 9.66점)와 팜 쿽 칸(베트남, 9.65점)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용문은 절도 있는 동작과 파워 넘치는 발차기를 선보였다. 이용문은 경기운영에서 5.0점으로 만점을 받았다. 난이도 점수도 2.0점을 받아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다만 전체적인 기량점수에서 2.63점을 받았던 것이 선두권과의 격차를 벌린 원인이 됐다.
우슈는 20일 이하성이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획득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기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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