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연(23, 강원도청)과 권민지(18, 서울체고)가 여자 평영 200m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백수연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8초57의 기록으로 전체 3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권민지 역시 2분33초11의 기록으로 예선 6위를 기록, 결승에 합류했다.
예선 전체 1위는 2분25초42를 기록한 일본의 카네토 리에가 차지했다. 이어 2위도 일본의 와타나베 카노코(2분27초17)였다.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백수연은 결승전에서 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백수연은 “몸이 덜 풀린 것 같다. 결승 가서는 힘을 더 써야할 듯 싶다”며 결승전에 대비했다. 이어 권민지는 “어제 이후 많이 피곤해서 잠을 잘 못 잤다. 몸 관리를 잘해서 어제보다 더 잘하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여자 평영 200m 결승전은 같은 날 오후 8시에 계속된다. 한국낭자들이 메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 여자 평영 200m 결승 진출 명단
1. 카네토 리에(일본) 2분25초42 4레인
2. 와타나베 카노코(일본) 2분27초17 5레인
3. 백수연(한국) 2분28초57 3레인
4. 시징린(중국) 2분29초43 6레인
5. 장친유(중국) 2분30초70 2레인
6. 권민지(한국) 2분33초11 7레인
7. 파와포타코 피앙콴(태국) 2분33초28 1레인
8. 린페이운(차이니즈 타이페이) 2분33초80 8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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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