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격] ‘단체전 銅’ 김설아, 개인전서도 8위 선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9.22 14: 14

한국 여자 사격의 신예 김설아(18, 창원봉림고)가 개인전에서도 선전했다.
김설아는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예선 겸 단체전에서 합계 416-30x점을 받아 예선 7위를 기록했다. 정미라(27, 화성시청), 김계남(17, 울산여상)과 함께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설아는 개인전은 8위로 마감했다.
단계적으로 선수들을 1명씩 탈락시키며 최대 20발까지 쏠 수 있는 결선에서 김설아는 8발을 소화한 뒤 탈락했다. 8명의 결선 진출자 중 가장 먼저 떨어져 최종 순위는 8위가 됐다. 그러나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선전이다.

한편 이어 벌어진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한국은 김장미(22, 우리은행), 이정은(27, KB국민은행), 곽정혜(28, IBK기업은행)가 중국을 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개인전에서도 모두 결선에 진출해 2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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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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