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가치 최우선하겠다"..경쟁 패러다임 변화 예고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9.22 14: 07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상품 서비스 혜택 중심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다. 창조적인 가치 혁신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 시하는 경쟁시대를 열겠다"
박인식 SK텔레콤(이하 SKT) 사업총괄은 22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조적 고객 가치 혁신’을 선언하며, 10월 단말기 유통법 이후 SKT의 경쟁 패러다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박인식 사업총괄은 "단말기 유통법을 계기로 불법 보조금 등이 원천적으로 봉쇄됨에 따라, 서비스를 혁신하고 소비자에게 실직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유통시장이 개편될 것이다. 단말기 유통법이 빠른시일 내에 시장에 자리잡고 본래의 취지와 목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업 내에 모든 플레이어가 이 가치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SKT는 ▲소모적 가입 경쟁에서 탈피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바른 경쟁’을 선도하고 ▲가입자가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실질적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의 혁신’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경쟁을 넘어선 상생’과 ‘경계없는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은 물론 ICT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SKT는 ▲단말기유통법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고객 지향적 ‘바른 마케팅’ 실천 ▲신개념 맞춤형 서비스 지속 출시, 가족 기반 결합상품 혜택 강화 ▲혁신형 프리미엄 매장 구축 및 온라인 고객서비스 확대 운영 ▲다양한 ICT업계 제휴를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구축 ▲IPv6 및 빅데이터 기반 ‘고객 인지품질 혁신 프로그램 추진 ▲T전화 기술 자산(API) 공개와 중소 협력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KT는 기존 신규고객 우대정책에서 장기고객이 혜택을 더 많이 받는 새로운 멤버십으로 구조를 개편한다. 가입 년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전체 멤버십 혜택도 강화한다.
윤원영 SKT 마케팅부문장은 "멤버십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기존의 멤버십 틀 안에서 전체 고객의 혜택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가입자 혜택 대상을 늘리고 금액을 증대시키는 등 가입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SKT는 통신시장이 ‘가치 경쟁 시대’로 전환되면 통신사업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 서비스, 품질,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고, 고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꼼꼼히 비교해 최선의 선택을 함으로써, 통신 생태계가 건전한 선순환 구조로 바뀌는 ‘고객 주권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사업총괄은 "국내 1위 통신사업자, 나아가 ICT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는 다양한 요금, 상품, 서비스 개발은 물론, 유통망의 혁신과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해 ICT생태계를 선도하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경쟁사는 물론, 국내 ICT산업군에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이같은 바른 변화에 동참해 ICT산업이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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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 이명근 기업솔루션부문장,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 박인식 사업총괄, 윤원영 마케팅부문장,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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