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뤼밍츠 대만 감독, “천관위, 한국전 투입 고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9.22 15: 24

“오늘 선발 천관위, 한국전 투입 고려하고 있다.”
대만이 홍콩을 가볍게 물리쳤다.
대만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콩과의 경기에서 홍콩에 12-0으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대만은 9안타를 때려 12점을 뽑았다. 볼넷 11개를 골라낼 정도로 홍콩 투수들의 제구 난조를 틈타 공격 기회를 잡았다.

대만은 선발투수 좌완 천관위가(24, 요코하마) 3이닝을 5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하지만 제구의 정교함은 없었다. 홍콩 타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경기후 뤼밍츠 대만 감독은 믹스트존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텨뷰에서 “홍콩은 보통의 실력을 가진 팀이다”라며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했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에 대비해서는 “오늘 등판한 천관위가 한국과의 결승전에 등판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쪽에 특히 신경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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