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테니스] 남녀 단체전 4강 진출 실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2 15: 50

아시아 정상을 노려봤던 한국 남녀 테니스 대표팀이 단체전 8강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자 대표팀은 22일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체전 8강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1, 2단식에서 내리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1단식에 출전한 임용규(세계랭킹 466위, 당진시청)가 파루크 두스토프(세계랭킹 128위)에게 0-2(6-7, 3-6)로 패했고, 기대주 정현(세계랭킹 190위, 삼일공고)도 데니스 이스토민(세계랭킹 59위)에게 0-2(4-6, 5-7)로 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8강서 일본을 만나 마찬가지로 1, 2단식서 무너졌다. 1단식 한나래(세계랭킹 273위, 인천시청)가 호즈미 에리(세계랭킹 172위)에게 1-2(7-6, 3-6, 1-6)로 패한데 이어 장수정(세계랭킹 270위, 삼성증권)도 에구치 미사(130위)에게 0-2(2-6, 4-6)로 패해 4강의 꿈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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