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고지마 감독, "日 야구 뛰어남 보여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9.22 17: 13

고지마 히로타미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에 돌입하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중국전을 시작으로 23일 파키스탄전, 25일 몽골전 등 3번의 예선전을 치른다. A조에 속한 일본은 B조인 한국과 준결승전, 혹은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전원 사회인 야구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한 명 빼고는 전원 프로 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대학 야구와 일본 프로의 중간 레벨의 사회인 야구선수들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고지마 감독은 22일 중국전을 앞두고 "한국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는 반면 우리는 사회인들이다. 하지만 선수 구성은 우리의 문제다. 일본을 대표해 대회에 온 선수들인 만큼 일본 야구의 뛰어남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고지마 감독은 이어 "중국전은 예선전 첫 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겨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해야 한다. 우리는 톱 레벨의 선수는 없지만 균일한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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