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핸드볼] 女 한국, 태국 49-6 완파...2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22 17: 48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엄청난 위용을 과시하며 연승을 달렸다. 4년만의 아시아 정상 복귀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2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예선 A조 조별리그 태국과의 2차전에서 49-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일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47-11로 승리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45득점 이상을 올리는 가공할 위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전반을 23-3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들어 점수를 더 벌려 놓았다.
이날 한국은 김선화가 10골을 기록했고 원선필과 우선희가 나란히 7골씩을 넣었다. 또 박미라, 송미영, 박새영 3명이 골키퍼는 68%의 방어율을 합작, 태국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2010 광저우 대회에서 3위에 그치며 6연패 달성에 실패했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정상 재탈환을 꿈꾸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공수 균형을 보이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디펜딩 챔피언 중국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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