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유도] 조구함, 男 유도 100kg급 한판... 동메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9.22 19: 31

조구함(용인대)이 시원한 한판승으로 남자 유도에 동메달을 추가했다.
조구함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kg급 동메달 결정전서 이란의 자바드 마흐조브를 맞아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구함은 경기 시작 1분 24초 만에 유효를 뽑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하지만 이후 2분 28초에 상대선수에게 절반을 내주며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 조구함은 또 다시 경기 3분 7초에 왼쪽 업어치기 기술을 적중시키며 절반을 추가했다. 조구함은 경기 끝까지 유효 하나가 더 유리한 상황을 지켜내면서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조구함은 마흐조브를 상대로 지리한 공방전을 펼치던 중 2분29초경 한팔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조구함은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유효를 따내는 등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결국 조구함은 빗당겨 치기로 한판승을 이끌어내며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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