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핸드볼] 이동명, "본선, 중동팀 대비하겠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2 19: 59

"중동팀들을 대비해야할 것 같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22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D조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27-14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 인도, 대만을 차례로 잡아낸 한국은 D조 1위를 확정, 오는 24일 오후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도 골키퍼 듀오 이창우와 이동명은 각각 47%와 71%의 방어율로 대만 공격진의 힘을 빼놓았다. 특히 이동명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수비들이 한명 한명 도움을 주기위해 열심히 했다. 상대방이 슛을 할때 블록이나 수비를 열심히 해 줘서다"고 소감을 전한 이동명은 "오늘 경기를 해보니 일본 선수들 보다 스피드가 좋았다. 일본 선수들이 조금 방심하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이동명은 본선 상대에 대해 "아무래도 이란과 같은 중동팀들을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경계심을 전했다. 한국은 경기가 없는 23일도 휴식 대신 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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