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사실, 공정하고 품위있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22 20: 46

JTBC 사장 겸 앵커 손석희가 뉴스프로그램 '뉴스룸' 첫 방송 각오를 밝혔다.
손 앵커는 22일 방송된 '뉴스룸' 오프닝에서 "'뉴스룸'이 추구하는 것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JTBC '뉴스9'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한 걸음 더 들어가 진실에 접근하는 것, 그 방법에 있어서 사실을 공정하고 품위 있게 다루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의 길고 짧음이 그 실천여부를 판가름 짓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늘어난 시간은 뉴스를 만드는 우리나 시청하는 여러분께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100분으로 편성된 '뉴스룸'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또 "그러기 위해 조금 더 일찍, 더 길게 시청자 여러분께 '뉴스룸'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뉴스룸'은 가을개편을 맞아 기존의 '뉴스9'을 폐지하고 새로 준비한 JTBC의 메인 뉴스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100분간 방송된다.  8시에 방송되는 1부에선 그날의 뉴스를 정리하고 9시에 방송되는 2부에선 앵커브리핑과 인터뷰, 심층 취재, 토론 등으로 뉴스를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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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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