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수영] '박태환 출전' 한국, 계영 800m 銅 추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2 21: 21

 박태환(25, 인천시청)이 동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박태환과 남기웅(동아대) 양준혁(서울대) 정정수(서귀포시청)이 출전한 한국이 남자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둘째날 남자 계영 800m 결승서 7분21초37를 기록, 일본(7분06초74) 중국(7분16초5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3번 레인을 배정받은 한국은 첫 주자 남기웅이 1분51초78, 6위 기록으로 200m 구간을 마쳤다. 그러나 구간 1위 일본(1분47초15)와 4초 이상 차이가 난 상황에서 일본이 2번 주자로 하기노 고스케를 내세우며 시간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하기노는 한국은 물론 2위 중국과도 격차를 벌리며 3번 주자에게 바통을 넘겼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양준혁과 박태환으로 이어지는 3-4번 주자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며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하기노는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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