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정유미, 에릭의 이별선언에 눈물만 주르륵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22 22: 16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에릭의 이별선언에 눈물만 주르륵 흘렀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11회에는 강태하(에릭 분)의 이별선언에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는 한여름(정유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여름의 상처를 알게 된 태하는 이제는 제대로 헤어지자며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여름에게 “나는 왜 헤어졌는지를 몰라서 너랑 못 헤어졌던 거고 너는 계속 나 미워했었잖아”라며 “미워하는 동안은 아직 헤어진 게 아니야. 한여름 행복하게 잘 지내. 이 말이 진심이라서 다행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여름은 태하의 이별선언을 곱씹으며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여름은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강태하 미친놈. 5년 전에 헤어져놓고 또 헤어지재. 근데 너희는 울 때 생각하고 울어? 눈물이 먼저잖아”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죽음을 비밀로 한 데 사과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의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을 포함, 세 남녀의 연애 심리를 사실적으로 풀어낸 리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연애의 발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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