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에 숨어 있던 진짜 악역이 나타났다. 이재용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야망을 드러내며, 귀신으로 조선을 정복하려는 김성오와 함께 악의 축으로 부상했다. 이로써 정일우는 김성오는 물론이고 이재용까지 물리쳐야 하는 고난에 빠졌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5회는 박수종(이재용 분)이 과거 중전을 죽이고 기산군(김흥수 분)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을 쓴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야망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그려졌다.
수종은 귀신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사담(김성오 분)을 찾아가 기산군과 이린(정일우 분)을 죽여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기산군과 손을 잡고 이린의 어머니인 중전을 죽이고 이린을 궁 밖으로 내쫓았던 배후에 있었던 수종은 섬뜩한 야망을 또 한번 드러냈다.
현재 이린은 수종의 모든 악행을 알게 된 상황. 이로써 이린은 사담과 수종이라는 만만치 않은 악의 세력과 싸우게 되며 드라마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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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