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28일 보스턴전서 올 시즌 마지막 등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9.23 06: 49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 양키스)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임한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채 ESPN은 23일 “다나카가 펜웨이 파크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복귀전을 무사히 치른 만큼, 다나카는 수술 없이 건강하게 2015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다나카는 22일 75일 만의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후 “오는 겨울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컨디션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날 다나카는 투구수 70개를 기록했는데, 애초에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의 투구수를 75개로 제한한다고 발표했었다. 다나카는 28일 보스턴과 경기에선 80개에서 8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다나카는 지난겨울 양키스와 1억7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올 시즌 첫 14경기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1.99를 마크, 신인왕과 사이영을 동시에 노렸다. 그러나 다나카는 이후 4경기서 주춤했고,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며 두 달이 넘게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었다. 올 시즌 다나카는 13승 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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