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 시즌. 결혼식에서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은 비단 신부뿐만이 아니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 역시 '어떤 옷을 입고 갈까?'에 대한 고민이 크다. 적당히 예의도 갖춰야 되고 또한 많은 하객들 사이에서 돋보이기도 해야 하는 결혼식 하객패션을 제안 한다.
돋보이고 싶다고 주인공인 신부보다 더 화려한 스타일을 고수했다간 따가운 눈총을 받기 쉬우니 오피스레이디라면평소 입는 오피스룩에 액세서리를 더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화사한 프린트 보다는 톤이 다운된 컬러 로 전체적인 느낌을 차분하게 유지하고 가을이니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의 래더 자켓과 타이트한 스커트는 도시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스카프와 브라운 백을 매치하면 한 층 분위기 있는 하객 패션을 완성 할 수 있다.단 백을 매치할 때는 너무 큰 빅백 보다는 요즘 유행중인 미디움 사이즈의 백을 매치해야 전체적인 스타일에 균형을 맞출 수 있으니 참고 할 것.
여성들이 하객 패션으로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은 단연 원피스. 상의 하의를 어떻게 맞춰 입을까에 대한 고민할 필요도 없고, 그 하나만으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기 충분하다. 단 레이스나 레오퍼드 프린트 등 지나치게 화려한 스타일은 금물이다.
하객 패션으로 원피스를 착용할 때는 컬러는 베이지 등의 차분한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좋고, 자칫 너무 심플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백이나 주얼리의 매치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클러치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면서 세련됨을 유지할 수 있어 최근 여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아이템. 특히 필요한 소품만 딱 넣을 수 콤팩트한 사이즈는 이번 시즌 특히 인기가 좋으며 시크한 블랙이나 가을 분위기의 버건디 컬러도 사랑을 받고 있다.
fj@osen.co.kr
앤클라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