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정종준·조희봉, 타짜 능가 고스톱 대결 ‘후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9.23 10: 16

‘유나의 거리’의 정종준과 조희봉이 타짜를 능가하는 고스톱 대결을 펼친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가 정종준의 집안에서 화투판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평소 대부분 쓸쓸한 모습으로 홀로 있던 그의 방이 고스톱 열기로 가득 찰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장노인(정종준 분)은 홍계팔(조희봉 분)과의 화투에서 잃은 돈을 다시 찾기 위해 산책을 나가는 홍계팔을 억지로 끌어들였고, 홍계팔은 만두의 산책을 동민(백창민 분)에게 맡기고 장노인의 집으로 들어가서 화투를 치게 된다. 알고 보니 장노인이 화투를 치자고 했던 이유는 홍계팔에게 패했던 돈을 다시 회수하기 위함이었던 것. 홍계팔은 다시 돈을 돌려준다고 하지만 장노인은 이를 거절하며 고스톱을 시작한다.
 
마치 타짜를 능가하는 듯한 이들의 대결은 보는 이들에게 점점 더 흥미진진함을 유발하며 긴장감까지 감돌게 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과연 치매예방차원에서 시작했던 고스톱이 재미로 끝날 것인지 정말 끝장을 볼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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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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