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32, 수원시청)이 태극검 부문 6위로 출발했다.
김동영은 23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태극검-태극권 종목 태극검 부문에서 9.61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1위는 9.77점을 받은 중국의 첸저울리가 차지했고 2위는 일본의 세키야 요시히로(9.64점)가 뒤를 이었다.
김동영은 경기운영에서 5.0점으로 만점을 받았고 난이도 점수도 2.0점을 받아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으나 기량 점수에서 2.61점을 받는데 그쳐 선두권과 차이가 벌어졌다. 1위 첸저울리와는 0.16점차.

김동영은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태극권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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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