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오랜 공백을 깨고 새 앨범으로 컴백하면서 TV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 말로윈’을 열고 5년 만에 선보이는 9집 앨범을 공개한다. 그는 공백 기간동안 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하고 전처 이지아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는 등 사생활 이슈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엔 득녀의 기쁨을 맛보기도.
이에 돌아오는 서태지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2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와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예정인 소식이 연달아 전해져 또 화제다. KBS에 따르면 서태지는 최근 '해피투게더3' 출연을 결정하고 10월 4일 녹화 스케줄을 잡았으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과도 출연 여부를 최종 조율 중이다.

그간 솔로로 활동한 이후 TV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던 그는 연예계에서도 대표적인 신비주의 스타로 통해왔다. 언론과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하고 앨범 발매에 중심을 뒀고 공백도 길었기 때문에 늘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수. 그러나 이번 9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을 타진하고 있어 달라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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