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1위' 대전, 성적과 흥행 모두 석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23 11: 48

K리그 챌린지 성적과 관중 순위 모두 선두에 올라 있는 대전 시티즌이 최다 관중 팀에 수여하는 '풀 스타디움 상'과 최다 관중 증가율을 기록한 팀에게 부여되는 '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대전은 13~24라운드까지 5차례의 홈경기에서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3584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 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풀 스타디움 상'은 지난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구단들이 가장 노력하는 '관중 유치' 부문을 시상하는 상으로, 대전은 1차와 2차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대전은 2014년 1차(1~12R) 3445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2차(13~24R) 기간에 3584명으로 4%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 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되며 관중 부분을 독식했다.
대전은 올해 17승 7무 3패(승점 58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챌린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또 11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온 김은중의 가세, 서명원, 아드리아노 등의 뉴 스타 탄생,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매 홈경기마다 관중들이 꾸준히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고 있다.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전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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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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