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아바걸스 "관객 어려졌다..뮤지컬 '맘마미아' 영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23 12: 20

팝그룹 아바의 헌정밴드 아바걸스가 뮤지컬 '맘마미아'의 국내 흥행으로 관객들의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바걸스는 23일 서울 충무로 현대레지던스에서 진행된 내한공연 기자간담회에서 "객석의 나이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며 "뮤지컬 '맘마미아'의 영향이 크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바걸스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고, 이후 여러 번에 걸쳐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어 아바걸스는 "한국이 변한 것은 아니지만 익숙해졌다"면서 "2008년도에는 관객들의 반응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는데 이제는 반응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바걸스는 아바의 트리뷰트 밴드로, 라스베가스에서 최초로 아바 트리뷰트 공연을 개최해 아바와 가장 흡사한 보컬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오는 25일 김포 아트홀에서, 27일에는 홍대 FB SOUL HOUSE에서 한국 팬들을 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mewolong@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