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도대표팀이 단체전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남자 유도 단체전 8강전에서 3연승으로 손쉽게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 주자는 남자 66kg 윤태호였다. 윤태호는 이란의 바라미안 카얏 에산을 맞아 1분 27초를 남겨두고 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73kg급인 맏형 방귀만은 몰라에이 사에이드를 상대로 유효 하나를 내주고 계속 끌려다니며 고전했지만 종료 40초를 남겨두고 역전 한판승을 거뒀다 .

마지막 주자는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김재범은 가셈 네자드 아미르를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지도 4개를 빼앗아내 3-0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4강전은 몽골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승자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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