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도대표팀이 단체전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몽골과의 남자 유도 단체전 4강전에서 3연승으로 손쉽게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번 선수로 나선 66kg급 최광현은 몽골 다바도르 투무크후레그를 맞아 먼저 절반을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끌고갔다. 하지만 벼락같이 달려들어 한판으로 멋진 역전승을 거뒀다.
2번인 대표팀 맏형 방귀만도 승리를 거뒀다. 73kg급에서 간바라트 오드바야르를 맞이해 먼저 지도 2개를 빼앗기고도 절반으로 승리를 거뒀다 .
2연승을 거둔 한국의 3번 선수는 세계최강 김재범. 김재범은 81kg급에서 냠수렌 다그바수렌을 맞아 유효와 절반, 그리고 한판까지 차례로 성공시켰다. 스코어 3-0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미 한국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지만 나머지 2경기도 계속됐다. 90kg급에서는 이규원이 칵바수렌 오트곤바타르를 한판으로 가볍게 눌렀고, 90kg 이상급에서도 김성민이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를 잡고 5-0, 단체전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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