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김범수 연기 선생님 자처..알뜰살뜰 내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23 20: 49

베테랑 여배우 안문숙이 '썸남' 김범수를 위해 호랑이 연기 선생님이 됐다.
안문숙은 최근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의 녹화에서 김범수의 연기 선생님으로 나섰다. 배우로서 연극 공연에 합류하게 된 아나운서 출신 김범수가 SOS를 요청한 것.
김범수의 초대로 대학로의 한 소극장을 찾은 안문숙은 텅 빈 객석에 홀로 앉아 기꺼이 그만을 위한 1인 관객이 돼 '매의 눈'으로 연기를 지켜봤다.

이후 안문숙은 김범수가 연기해낸 연극의 한 장면이 끝나자 박수로 화답하며 남편의 기를 살려줬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는 '내 남자'가 아마추어로 보이는 건 싫다"며 엄격하게 연기 지도에 나서며 '썸녀'에서 '호랑이 선생님'으로 전격 변신했다.
안문숙은 김범수와 함께 대본을 정독하며 그의 발음과 억양 트레이닝 지도를 맡았다. 또한 직접 김범수의 상대역으로 나서며 연습을 도왔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안문숙 김범수 파이팅", "안문숙 김범수 최근 본 커플 중 제일 잘 어울려", "안문숙 김범수 결혼까지 골인하길", "안문숙 김범수 내조 잘해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방송에서는 한국을 찾은 일본 아내 사유리의 부모님을 위해 '특별 관광코스'를 준비한 이상민의 고군분투, '열금부부' 지상렬-박준금의 이색 마사지 힐링 데이트도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님과 함께'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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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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