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귀기에 홀렸다..꿈 속에서 김흥수 살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23 22: 22

'야경꾼일지' 정일우가 꿈 속에서 김흥수에게 칼을 겨눴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의 저주에 빠져 기산군(김흥수 분)을 공격하는 꿈을 꾸게 되는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담은 억귀를 움직여 이린에게 저주를 걸었다. 멀쩡한 듯 보였던 이린은 꿈 속에서 "주상이 네 용상을 훔친 거다. 가서 어서 네 용상을 찾으라"는 말을 듣고 기산군에게 칼을 들고 달려갔다. 이어 "용상을 되찾으려 한다"며 기산군을 단칼에 베어낸 그는 망연자실한 듯 칼을 들고 서 있었고, 그 뒤로 사담이 나타나 "잘 하셨다"고 그를 칭찬했다.

이 모든 것은 이린과 기산군의 싸움을 붙이려는 사담의 계략이었고, 꿈에서 깨어난 이린은 깜짝 놀라 자신의 손을 바라봤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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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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