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이제훈, 친우 서준영 죽음에 망연자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23 22: 25

‘비밀의 문’ 이제훈이 친우 서준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망연자실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 2회에는 신흥복(서준영 분)의 시신에 망연자실하는 이선(이제훈 분)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흥복은 세자 이선이 벗으로 여겨 아낀 자로, 앞서 우연한 기회에 왕실과 조정 전체를 뒤흔들 맹의(猛毅)를 손에 얻었다. 그러나 이선에게 맹의를 전하기도 전해 살해되고 말았다.

서지담(김유정 분)이 세책 배달을 나서던 중 우연히 흥복의 살해 장면을 목격했지만, 관아에 신고한 사이 사체가 없어졌다. 이에 지담은 “네 이년. 감히 어디서 거짓을 일삼는 게야. 다시 이 따위로 관아를 능멸했다간 죽음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라는 서슬퍼란 경고만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어정(왕릉의 우물)에서 발견된 흥복의 시신. 그의 얼굴을 확인한 이선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로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등이 출연한다.
‘비밀의 문’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