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고성희, 눈물의 키스..귀기 쫓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23 23: 03

'야경꾼일지' 고성희가 천년화를 정화시켜 귀기에 씌인 정일우를 구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을 구한 후 그와 눈물을 키스를 나누는 도하(고성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하는 귀기에 씌인 이린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린의 몸에 들어간 억귀는 아버지 해종(최원영 분)을 파멸로 몰고 갔던 것으로 한 번 씌이면 벗어날 방도가 없었다. 그러나 딱 한가지, 마고의 무녀가 정화시킨 천년화만이 이를 몰아낼 수 있었고, 도하는 이린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윽고 도하의 정성어린 기도가 이뤄져 천년화가 다시 정화돼 힘을 발휘했다. 이린은 깨어났고, 도하에게 "네가 나를 구했구나"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뒤 포옹과 키스로 사랑을 표현했다. 애절한 연인의 입맞춤이 이날 방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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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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